노블레스 요양원의 하루(2025.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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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으로 만나는 계절, 역사, 그리고 나”
안녕하세요, 노블레스 요양원입니다!
오늘 노블레스 요양원에서는 옷차림을 주제로 한 특별한 회상 프로그램을 어르신들과 함께했습니다.
계절과 역사, 그리고 개성까지 담아내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는데요,
서로의 경험과 기억을 나누며 웃음과 감탄이 끊이지 않았던 하루였습니다.

먼저, 도입 시간에는 나라별, 시대별, 계절별 옷차림에 대한 이야기를 함께 나눴습니다.
“겨울엔 무조건 목도리 했지~”, “우리 땐 양복이 귀했어요” 등 어르신들의 생생한 기억이 하나 둘 펼쳐졌고,
누군가는 그 시절 사진을 떠올리며 즐겁게 대화를 이어가셨습니다.
계절과 옷의 기능을 알아보는 활동
첫 번째 활동에서는 사람 도안 위에 계절에 맞는 옷을 골라 붙이며
계절별 옷차림의 기능과 역할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겨울엔 두꺼운 외투와 장갑, 여름엔 가벼운 반팔과 모자 등
“이건 덥겠네~”, “비 올 땐 저런 우산 있어야지!” 하시며
생활 속 경험이 자연스럽게 공유되었답니다.


조선시대의 복식으로 역사와 만나다
두 번째 활동에서는 조선시대의 신분사회와 복식 문화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양반, 중인, 상민 등 계급에 따라 달라지는 옷차림과 사회적 역할에 대해
어르신들은 “우린 늘 무명옷만 입었지”, “이런 갓 쓰던 사람은 글을 잘했어” 하시며
잊고 있던 역사 이야기를 생생하게 풀어내셨습니다.
복식을 통해 자연스럽게 역사에 대한 관심과 자긍심도 되살아나는 시간이었습니다.



내가 고른 옷, 나를 표현하다
마지막 활동에서는 자유롭게 색색의 옷 도안을 골라
사람 도안에 입히는 자기 표현 활동이 이어졌습니다.
누구는 예쁜 원피스를, 또 누구는 강렬한 색상의 조선복장을 골라
“이거 나 같지 않아요?”, “한복도 멋있네!” 하며
자연스럽게 자기 표현력과 개성을 드러낼 수 있었습니다.


어르신들께 어떤 점이 좋을까요?
이번 프로그램은 옷이라는 친숙한 소재를 통해 다양한 인지적·정서적 자극을 제공합니다.
기억 회상 효과: 계절별, 시대별 옷차림을 떠올리며 자연스럽게 과거 기억을 소환합니다.
역사 인식 향상: 조선시대 신분과 복식에 대한 이해를 통해 역사에 대한 관심과 소통의 폭이 넓어집니다
창의력과 자기표현: 도안 꾸미기를 통해 상상력과 자존감, 창의력이 자극됩니다.
사회적 교류: 활동을 함께하며 나눈 이야기 속에서 자연스러운 유대감이 형성됩니다.
마무리하며...
오늘 하루, 어르신들과 함께한 의상 테마 활동은
계절을 떠올리고, 시대를 되짚고, 나 자신을 표현하는 다층적인 의미가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프로그램 말미에는 “예전 생각 많이 났어”, “나 이거 집에 가져가야지” 하시며
활동에 대한 애정을 듬뿍 표현해 주셨습니다.
노블레스 요양원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삶의 경험과 감정이 존중받는
의미 있는 활동을 정성껏 준비해 나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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