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블레스 요양원의 하루(2025.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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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의 노래, 내 마음의 리듬"
안녕하세요. 노블레스 요양원입니다!
오늘은 어르신들과 함께 음악으로 지나온 세월을 돌아보고,
가슴 속에 간직해온 인생의 소중한 순간들을 리듬으로 표현해보는 특별한 음악 프로그램으르 진행했습니다.
따뜻한 노래와 함께 수업을 열어요
수업은 익숙한 인사 노래로 활기차게 시작했습니다.
이어지는 복식호흡 활동은 노래 부르기 전 몸과 마음을 가다듬는 준비 운동이 되었고,
"후~하~"소리에 맞춰 숨을 고르며 어르신들의 얼굴에 편안한 미소가 번졌습니다.
인생을 돌아보며, 기억을 노래하다
활동의 중심은 바로 기억 회상이었습니다.
어르신들께 "젊은 시절의 나는 어떤 모습이었나요?",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요?"라고 여쭤보니
"그땐 참 씩씩했지", "아이 낳았을 때가 제일 기뻤어" 하시며 자연스럽게 인생 이야기가 흘러나왔습니다.
그 기억을 바탕으로 가사를 함께 읽고, 노래에 맞춰 동작 활동을 했습니다.
간단한 손뼉치기, 손 들기, 발장단 등 움직임이 노래와 어우러지며 더욱 풍성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내 마음을 리듬에 담다 - 플로어탐 연주 활동
가장 의미 깊었던 활동은 어르신들이 직접 내 인생에서 중요한 단어를 고르고
그 단어를 소리 내어 외쳐본 시간이었습니다.
"가족", "건강", "사랑:, "희망"
각자의 삶에서 중요한 키워드들이 나올 때마다
분위기는 한층 따뜻해졌습니다.
이어서 플로어탐을 활용해 내가 선택한 단어에 맞는 리듬을 만들어 연주해보았습니다.
단어를 외치며 박자를 맞추고, 옆 사람과 리듬을 주고받는 활동을 통해
서로를 응원하고 함께 웃는 교감의 시간이 되었습니다.
어르신들께 어떤 점이 좋을까요?
이번 프로그램은 회상치료와 음악치료를 결합한 복합형 인지.정서 활동으로
어르신들에게 다음과 같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자기 이해와 정체감 강화: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중요한 순간을 떠올리며 자아 존중감을 높입니다.
정서적 안정: 음악과 회상을 통해 마음의 긴장을 풀고 따뜻한 감정을 회복할 수 있습니다.
인지력 향상: 기억 회상, 단어 선택, 박자 맞추기 등의 활동으로 집중력과 사고력을 자극합니다.
신체 움직임 유도: 간단한 동작과 악기 연주로 자연스럽게 신체 활동을 병행합니다.
사회적 교류 증진: 서로의 인생 이야기를 나누며 소속감과 관계 만족도를 높입니다.
마무리하며..
오늘 활동의 마지막은 "다음에 다시 만나요" 노래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내가 살아온 세월이 노래로 들리네요", "나한테 가족이 얼마나 소중한지 느껴져요"
노블레스 요양원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삶을 소중히 바라보며,
마음 깊은 곳을 따뜻하게 어우만지는 프로그램을 계속해서 이어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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